'제 2의 박찬호는 누구?'… 차기 메이저리거들의 꿈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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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박찬호는 누구?'… 차기 메이저리거들의 꿈잔치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오늘 개막…11일간 열전

  • 승인 2013-10-31 17:58
  • 신문게재 2013-11-01 8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를 기념하고, 야구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위한 '2013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1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11일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대전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전 한밭야구장을 비롯, 한밭중, 충남중, 신흥초 운동장에서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이 대회에는 한국리틀야구연맹 등록팀 60개,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일 오후 4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이 참석, 시구를 하며, 박찬호는 축사 및 참가 선수 격려를 한다.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도 참석한다.

경기는 대진추첨을 통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오는 11일 오후 2시 한밭야구장에서 열린다.

시는 선수를 포함한 1만여명이 대전을 방문해 체류하는 규모있는 대회인 만큼 10억원 정도의 지역경제유발 효과를 내고, 대전의 도시 브랜드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여는 이 대회를 위해 대전시와 박찬호 선수,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평소 제2 박찬호를 꿈꾸는 전국의 우수 리틀야구 선수들이 박찬호배 야구로 대전에 모인다. 참가 선수 모두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대회로 지속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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