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은 지난 29일 오후 관저5지구 B1블록에 들어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심의에서 분양가는 3.3㎡당 평균 808만원으로 결정됐다. 효성건설은 당초 3.3㎡당 826만원으로 신청됐지만, 18만원가량이 삭감됐으며 일부 설비 등에 대한 가격 책정이 인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가심의를 끝으로 사업주체인 에스아이개발은 다음달 15일께 서구 관자동 남대전농협 관저지점 건너편에 견본주택을 공개할 계획이다.
효성건설은 관저5지구에 5개동 지하 1~지상 24층 규모로 전용면적 74㎡ 172세대, 84㎡ 288세대 등 모두 460세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신세계 유니온스퀘어 사업 추진 소식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지선이 연결되는 만큼 교통 역시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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