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의 광공업생산은 작년동월대비 16.9% 감소한 반면 대형소매점은 1.2% 증가했다. 생산의 경우 금속가공제품, 의약품, 수도사업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담배, 전기장비, 화학제품 등의 업종에서 감소해 전반적인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월에 비해서는 4.8%, 전년동분기에 비해서는 8.2%감소했다.
출하는 작년동월대비 14.4% 감소했으며, 재고는 전년동월에 비해 0.1%증가했다.
9월중 대전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4.4로 전월대비 17.1%, 작년동월대비 1.2%증가했다. 대전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작년동월에 비해 오락·취미·경기용품(27.7%), 가전제품(15.5%), 음식료품(4.3%)등에서 증가했다. 백화점은 1년전보다 0.8% 감소한 반면, 대형마트 판매는 2.5%증가했다.
충남의 광공업생산은 자동차, 식표품, 비금속광물제품 등의 업종에서 감소하면서 작년동월대비 0.5%감소했다. 출하는 같은 기간 1.7%감소했으며, 재고는 7.2%증가했다. 대형소매점판매액 지수는 150.6으로 전월대비 22.5%, 작년동월에 비해서는 11.4%증가했다.
세종의 광공업생산은 작년동월대비 13.1%, 출하는 10.6%씩 각각 감소했다.
충북은 생산이 작년동월대비 1.5% 증가한 가운데,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도 작년동월에 비해 3.7%증가했다.
오희룡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