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열정' 대전평생학습 축제 개막, 31일까지 원도심 일원

작품 전시·경연대회 등 풍성

평생학습의 경연장인 '2013 대전평생학습 축제'가 열렸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연규문)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대전평생교육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28일 오전 11시 대전시민대학 대강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개막식과 함께 풍물단의 길놀이와 어울림합창단의 축하공연, 개막 기념행사로 박범신 작가 초청 토크 콘서트도 마련됐다.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대전시민대학 및 원도심 일원에서 '행복을 만드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열리며 각종 평생학습 체험, 작품전시, 경연대회, 세미나는 물론 제1회 대전평생학습 사진 공모전, 교수들이 꾸미는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2013 브레인 짱! 챔피언십 ▲충청도 사투리 경연대회 ▲실버 한글 받아쓰기 골든벨 ▲제1회 대전평생학습 사진 공모전 ▲도전! 퀴즈왕 등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축제로 승화할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외 평생교육 세미나와 포럼·토론회 등은 물론 북 콘서트, 대전의 재발견, 교수들이 꾸민 작은음악회, 교수들과의 교류의 밤 행사 등 보다 심층적이고 체계적으로 평생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교양과 취미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