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기]신종 메모리해킹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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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기]신종 메모리해킹 '주의'

[여론광장]임무기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

  • 승인 2013-10-24 14:26
  • 신문게재 2013-10-25 16면
  • 임무기·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임무기·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
저렴한 수수료와 집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는 편리성 때문에 지난 6월말 현재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9163만명에 이용금액은 33조 34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인터넷뱅킹 사용자가 늘면서 이를 노린 진화된 수법의 메모리해킹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인터넷뱅킹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인터넷뱅킹 범죄 수법은 정상 인터넷뱅킹 사이트를 이용해도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피해자 예금이 부당하게 인출되었다면, 진화된 신종 메모리해킹 수법은 피해자 PC에 악성코드를 설치한 뒤 메모리상의 데이터를 절취·변조하는 수법으로 피해자가 입력한 정보와 다른 은행계좌로 예금을 인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새로운 유형의 메모리해킹은 피해자가 사전에 인지하기 어려울뿐만 아니라, 이체결과를 확인할 때에야 비로소 피해 사실을 알게 되는 까닭에 이체결과 정보를 끝까지 확인하는 주의력이 절대 필요하다.

인터넷뱅킹 이용자들은 이체한도 최소화, 백신 업데이트와 컴퓨터 점검 그리고 이체내역 확인은 물론 본인 입력 계좌번호와 정확한 이체금액 입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또 인터넷뱅킹 과정에서 화면이 깜박거린다거나 컴퓨터에 비정상적인 동작이 감지되는 경우 즉시 해당 금융기관에 전화해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인터넷뱅킹 피해를 막으려면, 윈도, 백신프로그램을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하고 이체한도 금액을 최소화해야 한다.

임무기·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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