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가을 정기세일에서 아웃도어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12%, 갤러리아 타임월드도 지난해보다 5%의 신장률을 보이면서 세일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대부분 아웃도어 제품이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세일기간에는 큰 폭의 할인혜택을 제공, 소비 수요가 집중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펼쳐 소비자들도 알뜰쇼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직장인 A(여·27)씨는 “좋아하는 브랜드는 평소 세일을 하지 않고 가격이 비싸지만 1년에 두차례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를 통해 평소 필요한 제품을 미리 사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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