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5일 금고선정위원회를 열어 1순위로 하나은행, 2순위로 농협은행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결과는 염홍철 시장에 통보되고, 염시장이 승인하면 빠르면 16일께 최종 시금고로 선정된다. 대전시는 지난 2일 점수가 높은 곳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맡아 운용하는 1금고를, 낮은 곳이 기금을 맡는 일괄제안 접수 방식으로 시금고 제안서를 받은 결과 하나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등 3개 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었다.
한편 시 예산 규모는 올 6월말 기준 총 3조 9522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2조 4270억원, 특별회계 9479억원, 기금 2773억원 등으로 현재 하나은행이 1금고(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NH농협은행이 2금고(기금)를 각각 맡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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