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부채 심각…“토지주택公 138조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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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부채 심각…“토지주택公 138조원 최다”

[국감 자료실] 김태흠 의원

  • 승인 2013-10-10 18:15
  • 신문게재 2013-10-11 3면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 김태흠 의원
▲ 김태흠 의원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채가 해마다 증가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흠 의원(새누리당, 보령ㆍ서천ㆍ사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부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총 부채는 214조 4108억원으로 2010년 175조 9755억원, 2011년 188조 8874억원 보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총 부채 중 금융성 부채는 166조 8452억원으로 77.8%를 차지해 한해 이자비용은 7조 4629억원이고, 하루 이자만 204억 1200여만원에 달했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중 부채가 가장 많은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총 부채 138조 1220억원, 금융성 부채 103조 9071억원, 이자비용 4조 4849억원, 하루 이자비용 122억 5400만원이었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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