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0 ]'오답노트' 마무리 정리… 휴식이 보약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수능 D-30 ]'오답노트' 마무리 정리… 휴식이 보약

변별력 향상 등 수준별 학습… 스트레스 해소 신체리듬 유지

  • 승인 2013-10-07 18:13
  • 신문게재 2013-10-08 6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7일 오전 서일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졸음을 쫓기 위해 졸음방지 책상을 복도로 들고나와 자율학습을 하고있다. 
<br />손인중 기자 dlswnd98@
▲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7일 오전 서일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졸음을 쫓기 위해 졸음방지 책상을 복도로 들고나와 자율학습을 하고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8일로 고3 수험생의 운명을 건 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7일 치러지는 수능에는 대전에서 전년보다 185명 감소한 2만 932명이 응시한다.

▲마무리 공부비결=이제는 수능 당일까지 마무리 공부를 잘해야 한다. 새로운 내용을 애써 익히기보다는 모의고사 문제 중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직접 정리한 오답 노트나 눈에 익숙한 참고서 등을 보면서 마지막 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

상위권 학생들은 학습량보다는 변별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골라 풀어보면서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위권 학생은 수능 기출문제를 다시 한 번 훑어보는 것이 좋다. 특히 6월과 9월 있었던 모의평가에서 자신이 틀렸던 문제를 뽑아 풀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하위권 학생은 영역별로 원리이해와 개념 정리에 주력해야 남은 기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건강관리=남은 시간이 결코 길지 않기 때문에 자칫 건강에 무리를 불러오며 학업에 매달려서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다. 의료계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보통 두통, 불안, 초조, 긴장, 기억력 감퇴, 심한 짜증과 심술, 식욕 부진, 우울증 등이 나타난다. 스트레스 때문에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지욱 교수는 “지나치게 공부에만 몰두하려고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생활리듬을 유지하고 적절한 휴식으로 긴장을 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양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수험생은 장시간 동안 책을 보거나 동영상 강의 또는 수업을 듣게 되면서 눈의 피로가 심해질 수 있어 눈을 위한 영양소인 비타민A나 베타카로틴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다.

강제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