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묵 시인 |
6일 계간 '시산맥'에 따르면 제4회 시산맥작품상 수상작에 최은묵 시인의 '땅의 문'이 최종 확정됐다. 상금은 300만원이다.
심사위원들은 최 시인의 '땅의 문'에 대해 “물신화된 가치관이 지배하는 이 혼탁한 세상에서 이렇듯 소박하고 신선한 시인의 마음과 만나는 일은 쉽지 않다”며 “최 시인이 비록 유명세나 등단 연조는 부족하지만, 시인이 지닌 자신과 세상을 깊이 바라볼 줄 아는 혜안과 뛰어난 시적 감수성은 시산맥작품상 수상자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전국 시산맥 행사와 시산맥작품상 시상식은 다음달 23일 오후 4시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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