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다관왕·신기록도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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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다관왕·신기록도 '풍년'

대전, 채경완 육상 4관왕 등 18명·31개 기록 충남, 육상·조정서 3관왕… 8명·11개 쏟아내

  • 승인 2013-10-06 14:16
  • 신문게재 2013-10-07 8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대전ㆍ충남은 제3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다관왕 및 신기록도 풍년 농사를 일궜다.

▲대전=대전에선 18명의 다관왕과 31개의 한국 및 대회신기록이 쏟아졌다.

채경완은 남자 100m 및 200m, 400m, 100m×4 DB(청각장애)에서 4관왕에 올랐다.

이홍구는 양궁 남자에서, 박주혁은 역도 남자 -59㎏에서, 권준석은 역도 남자 -54㎏에서, 반재학은 남자 육상트랙 청각장애에서, 김민동은 남자 수영 지체장애에서, 김청후는 남자 지체장애 수영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또 김하나는 청각장애 여자 육상트랙에서, 임초롱은 지적장애 역도 여자 -97㎏급에서, 오태일은 남자 시각장애 육상트랙에서, 이준태는 남자 지적장애 역도 -107㎏에서 역시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이동훈은 남자 시각장애 사이클 남자 트랙 독주에서, 김보라는 여자 지적장애 역도에서, 윤영배와 신동헌은 남자 지체장애 양궁에서, 이상일은 남자 지적장애 볼링에서, 정양묵은 남자 지적장애 수영에서, 최명화는 여자 지체장애 수영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대전에선 오태일과 김하나, 임초롱, 박주혁 등이 육상과 역도, 사이클, 수영 등에 28개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채경완과 이기만, 정양묵은 육상과 수영에서 3개의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충남=충남에선 8명의 다관왕과 11개의 한국신기록, 2개의 한국타이기록이 나왔다.

박종구는 남자 시각장애 육상트랙 100m와 200m, 400m 등에서, 박준하는 남자 절단 및 기타장애 조정 개인전 TA와 AS, 2인조 TA 등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송태준은 남자 뇌성마비 볼링 개인전 및 2인조, 양현미는 여자 청각장애 데드리프트와 파워리프트종합에서, 유희명은 펜싱 플러레 개인전 및 단체전, 이종례는 조정 개인전 및 2인조에서, 정호남은 배드민턴 오픈(좌식) 단식 및 복식에서, 최경묵은 역도 데드리프트 및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박인철은 역도 남자 -88㎏급 파워리프트종합, 스쿼트, 데드리프트 등에서 3개의 한국신기록을 세웠으며, 최경묵은 역도 남자 -59㎏ 파워리프트와 데드리프트에서 2개의 한국신기록을 만들어냈다. 이밖에 이장주는 여자 역도 -80㎏에서, 양현미는 여자 역도 -72㎏ 데드리프트에서, 백수현은 역도 여자 -54㎏ 스쿼트에서, 강미화는 역도 여자 -65㎏급 데드리프트에서, 전성진은 역도 남자 -59㎏ 데드리프트에서, 안영준은 남자 육상필드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한국신기록을 1개씩 수립했다.

박광일과 양현미는 남자 육상필드 높이뛰기와 여자 역도 -72㎏급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한국타이기록도 세웠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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