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인디밴드 '한자리'…내일 보문산서 인디음악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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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인디밴드 '한자리'…내일 보문산서 인디음악축전

신촌 블루스 등 15개팀 공연

  • 승인 2013-10-03 16:04
  • 신문게재 2013-10-04 18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 지역에서 꾸준히 인디음악을 펼쳐온 15개 밴드가 한자리에 모인다.

2013 대전인디음악축전 'PLAY 2nd'가 5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2012 대전인디음악축전 'PLAY 2'는 대전지역 언더그라운드에서 꾸준히 인디음악을 해오던 15팀의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 행사다. 일반 시민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공연과 창작활동 등을 통해 큰 역량을 보이고 있는 우리지역의 보석 같은 뮤지션들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기회이다.

인디라 하면 젊은 층만의 음악적 표현 형태로 생각하고 있는 편향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번 공연은 점차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세대 간의 폭넓은 감성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오프닝 무대에는 'EVERONE BIG BAND', '뮤직쉐프 난타'가 출연한다. 본 공연에는 'BliTz', 'lonely Days', 'Pigs In The Cabin', 'Namu Band', '진채밴드', 'FineApple Band', 'dzembe cross', 'Bless', 'GainPlay', '홍성수', '황명하 &디안', 'redllow'가 출연하고 특별게스트로 '신촌 블루스(엄인호 밴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블루스 록, 포크, 크로스 오버, 포크록, 펑크록, 헤비메탈,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록과 음악공연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일반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지만 언더그라운드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인디밴드들이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인디음악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다.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신촌 블루스의 경우 인디음악인 출신으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팀으로 이번에 대전의 인디음악인과 함께 상호 소통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특별히 찾아온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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