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커피와 관련한 상표출원이 2008년 이전에는 년 200~300건 수준이었으나 2012년 1100여건, 2013년 6월말 현재 600여건으로 최근 4~5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커피관련 상표출원의 급증은 같은 기간 우리나라에서 일기 시작한 커피 붐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가공커피를 생산, 공급하는 기존의 메이저업체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출원이 크게 늘어난데 주요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업체별로는 국내에서 동서식품이 120여건, 남양유업이 90여건을 출원했으며 1991년 우리나라에 처음 진출한 미국의 스타벅스가 지금까지 140여건을 출원하였다.
토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으로는 탐앤탐스 60여건, (주)카페베네 40여건, 그 외 (주)할리스에프엔비, (주)롯데리아, (주)이디야 에서 각각 20여건의 커피관련 상표를 출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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