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수혜 늘고 노후걱정 덜고…한달간 신청 60·가입 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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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수혜 늘고 노후걱정 덜고…한달간 신청 60·가입 32건

가입자 평균나이 63세

  • 승인 2013-09-25 18:26
  • 신문게재 2013-09-26 8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가입조건이 완화되면서 하우스푸어나 조기은퇴자 등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의 생활안정 수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주택연금 가입조건을 부부모두 60세 이상에서 주택 소유자만 60세 이상으로 조건을 완화한 후 소유자만 60세 이상에 해당하는 주택연금 신청건수는 60건, 가입건수는 32건을 기록했다. 이는 8월 전체 주택연금 신청건수(583건)의 10% 가량을 차지하는 것이다.

주택소유자만 60세 이상인 주택연금 가입자들의 평균 나이는 63.5세이며 가입자들의 평균 주택가격은 3억8000만원, 월지급금은 80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1일 정부의 하우스푸어 대책의 일환으로 출시된 '사전가입 주택연금'의 3개월간의 신청건수도 292건, 가입건수는 202건을 기록해 이 기간 전체 신청건수(1,611건)의 18% 가량을 차지했다.

'사전가입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주택가격은 3억1000만원이었으며 이들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2%에 해당하는 평균 1억3000만원을 목돈으로 받아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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