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 연이틀 '멀티히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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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 연이틀 '멀티히트 폭발'

시즌타율 2할8푼7리로 높여… 팀은 2-4 패

  • 승인 2013-09-25 14:30
  • 신문게재 2013-09-26 9면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연이틀 멀티히트(1경기 2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린 전날 3안타 불방망이가 식지 않았다. 시즌 타율이 2할8푼5리에서 2할8푼7리로 상승했다.

두 차례 1루를 밟으며 출루율도 4할2푼4리로 1리 올랐다. 시즌 득점은 106개째다.

첫 타석부터 약점이던 좌완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1회 존 니스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 브랜든 필립스 안타 때 2루까지 간 추신수는 1사에서 라이언 루드윅의 중전 안타 때 홈까지 쇄도했지만 아웃됐다.

1-4로 뒤진 2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뿜어냈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니스의 직구를 통타, 중견수를 넘기는 큼직한 타구를 날렸다. 시즌 2호 3루타를 때린 추신수는 후속 무사 1, 3루에서 조이 보토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았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이날 2-4로 져 3연승이 무산됐다.

이날 승리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 2위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와 승차가 각각 3경기, 1경기가 됐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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