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아 대전YWCA성폭력상담소장 |
대전YWCA성폭력상담소(소장 이영아ㆍ47ㆍ사진)가 지난 7월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전국 10개소)에 지정됨에 따라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12월까지 총 150회 무상으로 실시한다.
이영아 소장은 이번 교육에 대해 “2013년 올해를 전국민 대상 성폭력예방교육의 원년으로 삼고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윤창중 사건에 대해 우리사회 남성들에 대한 성의식 교육이 제대로 안됐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여가부가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성폭력예방교육을 민간부문 비의무대상자에게까지 확대, 실시하게 됐다”고 밝힌 이 소장은 “대전ㆍ세종과 충남ㆍ충북까지 아우르는 대전YWCA성폭력상담소의 무상교육을 통해 성폭력 예방문화의 폭넓은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사들의 질적수준 향상도 눈여겨볼만하다는 이 소장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위촉한 전문강사들이 교육에 나서며 여가부가 만든 공통의 교육매뉴얼을 이용하기에 한층 질높고 수준높은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교육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 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될 것이라며 이 소장은 민간부문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했다.
교육 대상은 대전, 충남, 충북지역의 성인으로 아파트경비원, 소상공인, 민간기업종사자, 학부모, 사회복지시설과 교회, 어린이집, 유치원, 각급학교, 국가, 지자체, 공공단체 등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042-254-3038~9.
김의화 기자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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