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소형 112순찰차 2677대 중 983대(36.7%)가 내용연한 3년을 넘겼다는 내용이다. 또 경형 112순찰차는 94대 모두 3년이 지났다니 놀라운 사실이 아니라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112순찰차는 치안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안전을 지키는 경찰의 발과 같은 중요한 경찰 장비다. 노후된 112순찰차로는 112신고 출동이나 범인 검거, 신속한 현장대응 그리고 경찰관의 안전문제 등에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이제 공용차량 관리규정도 바뀌어서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대비한 성능과 기동성이 강화된 112순찰차가 확대 보급되었으면 좋겠다.
임무기·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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