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0년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금산군에 홍보관을 설치한 뒤 건강식품을 노인들에게 판매해 2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무료관광을 빌미로 모집한 노인들을 상대로 저가의 키토산 농축액을 고가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키토산을 먹으면 당뇨병, 고혈압에 좋다'고 노인들을 속여 물품을 판매했다. 이 같은 허위·과대광고로 1박스에 7만원짜리 건강식품을 최고 34만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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