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가정에서는 추석 차례음식 장만과 손님 맞이 준비로 인해 분주해진다. 조상에게 올릴 음식을 정성껏 만들고, 미리 준비하는 가정이 많아진다.
또한 차례후나 성묘길, 귀성길 이동차량에서 음식을 장시간 보관하는 사례가 많아 음식물 보관과정의 주의가 소홀해 식중독 사고 발생이 우려되기도 한다.
이러한 식중독균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 조리한 음식을 실온에 오랫동안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또 귀향길에는 차안에서 오래 보관한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한다. 일회용 장갑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한번 사용한 것을 또다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조리된 음식과 조리하지 않은 음식을 분리하여 취급해야 한다.
채소와 과일은 흐르는 물로 철저히 세척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냉동식품이나 육류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세균성이든 바이러스성이든 어떠한 식중독이든지 예방을 통한 위생관리가 최우선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식중독 예방수칙을 습관화해야 한다.
올 명절에는 우리 모두 '식중독 예방수칙'을 잘 지켜 건강하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하자.
김기평·음성소방서 음성119안전센터 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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