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기 남녀클럽볼링대회 성료…대전대표 가을볼링축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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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기 남녀클럽볼링대회 성료…대전대표 가을볼링축제 자리매김

동호인 등 600여명 참여

  • 승인 2013-09-09 17:22
  • 신문게재 2013-09-10 14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 지난 7일부터 이틀 간 대전둔산볼링장에서 열린 제25회 대전시장기 남녀클럽볼링대회에 참가한 동호인이 플레이하는 모습. [대전시체육회 제공]
▲ 지난 7일부터 이틀 간 대전둔산볼링장에서 열린 제25회 대전시장기 남녀클럽볼링대회에 참가한 동호인이 플레이하는 모습. [대전시체육회 제공]
제25회 대전시장기 남녀클럽볼링대회가 이틀 간의 열전을 벌이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대회는 볼링 저변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현재 대전시청 볼링팀 소속 이나영을 비롯해 프로랭킹 1위인 정태화 등 볼링 인재를 발굴하는 등 볼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이틀 간 대전둔산볼링장에서 일반부와 학생부, 장년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과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즐긴 '가을철 볼링 축제'였다.

중등부 남자 개인전에선 남도훈(대전남선중)이 합계 773점으로 우승했으며, 김효준(대전갑천중·합계 742점)이 2위, 장진석(대전둔산중·합계 663점)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중등부 여자 개인전의 우승은 김보경(대전남선중)이 합계 692점으로 가져갔으며, 오세리(대전외삼중·합계 661점)가 2위, 박민지(대전장대중·합계 630점)가 3위에 올랐다.

고등부 남자개인전은 이창협(대전노은고)이 합계 888점을 기록해 우승의 영광을 가져갔고, 같은 학교 김산(합계 878점)과 김선경(합계 877점)이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고등부 여자개인전에선 합계 692점을 기록한 정은서(둔산여고)가 우승했으며, 같은 학교 박미영(합계 661점), 김소진(합계 630점)이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대학부 남자 개인전에선 김진성(배재대)이 합계 942점으로 1위에 올랐고, 최용락(충남대·합계 921점)과 정동훈(배재대·합계 909점)이 2위와 3위를 가져갔다.

대학부 여자 개인전의 우승은 합계 932점을 기록한 이아름(배재대)이 됐으며, 대덕대 김유미(합계 905점)와 한우리(합계 897점)가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장년부 개인전에선 이중학(대전시니어)이 합계 912점을 기록해 우승의 주인공이 됐으며, 같은 클럽 서경석(합계 911점), 윤두현(합계 892점)이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이수자 회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참가자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는 보다 내실있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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