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주 보수해 엉망이 된 데크길. |
공주 대교에서 금강교까지 약 1.7km 구간에 나무로 설치된 데크길은 금강로 정비사업의 하나로 공주시에서 2009년 4월부터 10월까지 20여억 원을 투입, 화단을 사이에 두고 자전거도로와 보도를 분리해 명품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데크길 중간에는 탁 트인 금강과 공산성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4개소나 만들어서 여유로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꾸며져서 공주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나무데크 바닥에 구멍이 나기 시작, 최근에는 수리를 요구하는 하자가 자주 발생하여 그때마다 부분적 보수를 하고 있다. 이에 얼마 남지 않은 백제문화제(9월28일~10월6일)를 앞두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 구멍이 나서 통행이 위험한 데크길. |
공주=임혁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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