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소년 축구꿈나무 대항전 열린다

'클럽대항 생활체육대회' 14일부터… 중ㆍ고 26팀 격돌

대전지역 클럽청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는 장이 마련된다.

대전시생활체육회는 오는 14일부터 이틀 간 충남대 종합운동장 등 4개 구장에서 '2013 클럽대항청소년 생활체육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진형 클럽 문화 조기정착을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대전에 거주하면서 관내 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17번째 열리는 것이다.

첫 날에는 중등부 8팀, 고등부 16팀이 각 구장별로 예선 링크전을 치르며, 둘째 날에는 본선 토너먼트전으로 중등부 4강, 고등부 8강 경기를 치른다. 3, 4위전은 치르지 않는다.

시생활체육회 김세환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이러한 청소년들의 클럽활동이 학교체육활성화로 가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희망하는 클럽이나 학생은 오는 8일까지 대전시생활체육회(042-484-7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