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돈 화백 |
박 화백은 “그동안 지인분들이 '박 화백도 상을 받아야 하지 않겠어?'라고 말하면 저는 매일 마누라가 주는 상을 받는데 상을 필요가 있겠느냐고 농담처럼 이야기하곤 했다”며 “상을 받은 사람 치곤 작품이 좋아지는 거 봤어? 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훌륭한 작가들도 많지만, 상을 저에게 준 것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작품활동을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여진다”며 “앞으로 이동훈 선생의 예술의 뜻을 이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특별상 -김기택 작가 “작업을 위한 에너지와 같은 상”
▲ 김기택 작가 |
김 작가는 “매일 작업을 하다 보니 항상 작업하는 과정에서 안개가 낀 바다를 항해하는 그런 답답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이번 상은 맑은 한 줄기 빛을 본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일 작업하는데 시간을 투자하다 보니 가정에 소홀히 했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별상 전형주 작가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
▲ 전형주 작가 |
전 작가는 “더욱 열심히 작업을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겠다”며 “앞으로 대전미술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멋진 작품으로 관객들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참석해 주신 분
▲염홍철 대전시장 ▲안필응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김동건 대전시의원 ▲한근수 대전시 산업건설위원장 ▲최종태 이동훈미술상 운영위원장 ▲임영방 서울대 명예교수 ▲신영상 서울대 명예교수 ▲조영동 전 성신여대 대학원장 ▲조종국 한중문화교류회장 ▲이규선 이화여대 명예교수 ▲조평휘 목원대 명예교수 ▲송진세 단원미술제 심사위원 ▲최영근 이동훈미술상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박명규 한국조형미술협회 이사장 ▲김배히 서양화가 ▲유우연 상미술회 회장 ▲이용호 시조시인 ▲안명호 예우지발행인 회장 ▲송준빈 남간사 원장 ▲강환춘 상미술회 회원 ▲김춘일 대구대 명예교수 ▲이정웅 상미술회 회원 ▲홍종완 상미술회 회원 ▲이종협 대전시립미술관장 ▲이상윤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최태신 목원대 교수 ▲오세열 목원대 교수 ▲이영순 이동훈 화백 손녀 ▲오용길 이화여대 교수(이상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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