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대전의 소비자 물가가 1.2% 상승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대전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07.8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 상승했다.
대전은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물가가 상승했다. 축산물에서 3.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전기·수도·가스 요금에서 3.5%, 집세 1.8% 등에 각각 상승했다. 반면 석유류는 0.4%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0.7%상승하며 106.9, 신선식품지수는 0.7%상승한 117.1를 기록했다. 택시료(15,9%), 우편료(10.6%), 지역난방비(9.0%)등에서 물가가 올랐다.
충남은 8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지난해 같은달보다 0.9%상승한 107.6을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0.3%상승한 106.8신선식품지수는 1.7%하락한 111.8을 기록했다.
하수도료(22.4%), 시내버스료(!7.0%), 세탁세제(14.5%)등에서 물가가 오른 가운데 딸기(-43.5%). 귤(-29.6%), 마늘(-25.2%)등은 가격이 내렸다.
충북은 전년동월대비 1.2%상승한 107.7을 기록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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