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동감 넘치는 북청사자놀음 시연 모습. |
대전문화재단(대표 박상언)은 무형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중요무형문화재와의 만남 '어울림' 행사를 연다.
이번 어울림 행사는 제8호 매사냥 보유자 박용순 응사의 매사냥 시연 및 체험과 충청·경이 농악으로 잘 알려진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농악의 판제, 개인놀이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대한민국 사자춤을 대표하는 춤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보존회의 북청사자놀음 전과장이 초연되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춤사위까지 신명나는 한마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북청사자놀음은 함경남도 북청군 일대에서 해마다 음력 정월대보름에 사자탈을 쓰고 놀던 민속놀이로 길놀이, 꺽쇠·양반 노장춤, 애원성 춤, 무동춤 등 2과장(놀이마당,사자마당) 등 북청사자놀음의 생동감 넘치는 탈놀이 아홉 과장(科場)을 가까이서 즐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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