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젊은 아기 엄마가 탄 차량이 만취상태 음주운전 차량과 부딪혀 큰 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이런 안타까운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세종경찰서에서는 매일 저녁 세종시 전역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 활동을 하고 있다. 외근 경찰관의 업무량이 가중되어 힘들지만, 강력 단속을 시행한지 2주일 가량 지나니 음주운전자가 확실히 줄어들고 있어 다행이다.
하지만 음주운전은 경찰의 단속만으로는 근절될 수 없다. 교통법규를 꼭 지켜야 한다는 우리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 되어야만 진정한 교통안전이 실현될 수 있다.
조금 불편해도 규칙을 지키며 사는 것이 결국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길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전용태·세종경찰서 조치원지구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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