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의 선율, 대전재즈페스티벌 여름밤 '촉촉'

  • 문화
  • 공연/전시

재즈의 선율, 대전재즈페스티벌 여름밤 '촉촉'

30일~9월 1일

  • 승인 2013-08-22 14:06
  • 신문게재 2013-08-23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국내에 많은 페스티벌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났고, 재즈 페스티벌도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그러나 대전에서는 신나고 감미로운 선율 재즈를 접할 기회는 없었던 게 사실이다.

이 같은 아쉬움을 달래줄 대전재즈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대전 대흥동 일원에서 펼쳐져 무더운 대전의 여름밤을 재즈의 선율로 물들인다. 이번 대전재즈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최정상의 재즈아티스트로 구성된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한국 재즈의 살아있는 전설 신광웅과 한국 트럼펫의 대가 최선배 등 한국 재즈 1세대 그룹이 첫 스타트를 끊는다.

그리고 한국 재즈계의 거장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이 이끄는 이정식 재즈 퀼텟, 우리나라 재즈피아노의 교과서 한충완, 한국 재즈의 미래를 짊어진 재즈계의 음유시인 젠틀레인, 현재 가장 왕성하게 활동중인 프로젝트 그룹 서영도 & 한웅원 밴드, 정통 재즈 뮤지션 이우창과 보컬 길한나 등이 참여한다.

스텐다드한 재즈를 선보이는 정재열 밴드와 특별출연으로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영혼의 소리꾼 장사익 등도 이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대한민국 블루스의 부활을 꿈꾸는 SAZA Choi, Jazz Casual을 선보이는 쿠일오 퀄텟, 재즈로 사는 남자 홍세존이 이끄는 크리스탈레인이 출연해 다양하고 자유로운 음악과 역동적인 리듬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 젊은 뮤지션 10개 팀이 참가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

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4. aT,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진행
  5.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1. 국립농업박물관, 개관 678일 만에 100만 관람객 돌파
  2. 농림부, 2025년 연구개발 사업 어떤 내용 담겼나
  3.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10월 28일 열린다
  4. 해외농업·산림자원 반입 활성화 법 본격 시행
  5.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저소득어르신에게 쌀 배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