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주만 후보 |
▲ 김관호 후보 |
▲ 이두영 후보 |
2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된 각 시·도지부장 선거(직선제)에서 대전지부 최주만 후보(가람공인), 세종지부 김관호 후보(세종114공인), 충남지부 이두영 후보(서해부동산공인)가 각각 지부장에 당선됐다.
세종지부와 충남지부는 단독출마여서 이미 예상됐던 결과였지만 대전지역에서는 선거기간 초반부터 후보자간 각축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투표결과, 기호 1번인 최주만 후보가 총 투표수 1357표 가운데 806표(59.4%)를 얻어 당선의 축배를 들었다.
신임 최주만 대전시지부장은 “그동안 분열됐던 지역 공인중개사들의 단합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그동안 중개업계를 위협했던 인증제도는 공약했던 대로 폐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지역 공인중개사들의 자기계발을 독려할 뿐 아니라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대외적으로 전파할 생각”이라며 “협회차원에서 회원들의 고충처리를 할 수 있는 기구를 설치하는 등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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