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한국낭송문학협회는 문학 낭송의 대중적 확산과 낭송인들의 발전을 위해 창설준비위원회를 발족한데 이어 정관 작성과 조직구성을 끝마쳤다.
협회는 나태주 시인(공주문화원장)을 비롯해 신달자 시인(한국시인협회장), 유안진 시인(서울대 명예교수) 등 10여명의 문학 관계자들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또한, 자문위원으로는 김택근 시마을낭송작가협회 명예회장을 비롯해 장충열 한국낭송문예협회장, 김규태 목원대 음악대학장 등이 위촉됐다.
앞으로 협회는 낭송문학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낭송문학의 대중화와 보급 확대,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역은 물론 국가의 문학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한국낭송문학협회 창립은 그동안 시낭송뿐만 아니라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문학의 모든 장르에 관한 낭송·낭독을 하는 단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철휘 한국낭송문학협회 회장은 “문학 낭송의 대중적 확산과 낭송인들의 발전을 위해 이 협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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