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내년예산 편성 경제산업분야 최우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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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내년예산 편성 경제산업분야 최우선으로”

2순위 과학문화산업… 3순위는 교통건설재난

  • 승인 2013-08-20 18:01
  • 신문게재 2013-08-21 3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전시민들은 내년도 예산편성을 '경제산업분야'에 투자해 줄 것을 가장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내년도 재정운영방향 설정을 위해 지난 6월1일부터 7월2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시민들은 투자 우선분야 1순위로 경제산업분야를, 2순위 과학문화산업분야, 3순위 교통건설재난분야, 4순위 복지분야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1순위 경제산업분야, 2순위 보건복지분야, 3순위 문화체육분야, 4순위 과학기술분야였던것과 비교해볼때 이슈로 떠오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도시철도 2호선 등의 이슈가 부각되면서 시민들의 관심분야가 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조사는 인터넷 설문과 직접 설문을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우선투자 13개 분야, 주민참여 예산제 2개분야, 성인지예산 2개 분야 등 총 22개 문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예산활용에 있어서 전체 응답자의 54%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용재원 범위내에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응답해 지방채 발행, 민자유치 등은 원하지 않으며 건전재정 운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경제산업분야는 일자리 창출확대(34%), 과학문화산업 분야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지원(21%), 도시철도 2호선 건설(26%), 취약계층 지원(21%), 문화인프라 확충(24%) 등으로 나타났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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