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발표한 '2012년도 임산물생산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동안 임산물총생산액에 포함되지 못했던 '토석'이 지난해부터 산출 항목에 포함돼 약 1조원의 토석생산액이 추가로 임산물 생산액이 크게 늘었다.
각 품목별 생산액 비율은 ▲순임목생장액이 37.2% ▲토석 15.4% ▲수실류(밤, 잣, 대추 등) 11.3% ▲조경재(조경수, 분재 등) 10.0% ▲산나물(더덕, 도라지, 취나물 등) 5.8% ▲용재 5.3% ▲버섯류(송이, 표고 등) 4.3% 등의 순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2014년부터는 주요 임산물 5개 품목(밤, 호두, 대추, 떫은감, 표고버섯)에 대해 보다 합리적인 통계조사 체계를 구축해 표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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