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위원장은 “국기원이 주최하는 태권도한마당은 1년에 딱 한 번 있는 축제로, 대전에서는 처음 열린다”며 “그러다 보니 어려움이 좀 있었지만, 대전시와 시체육회, 국기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충무체육관에선 경연을 할 수 있도록 했고, 한밭체육관에서 참가자들이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숙박과 교통 등 제반 준비들도 잘 됐다”며 “국기원에서 내건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처럼 태권도인들의 경연의 장이자,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이번 태권도한마당 참가 규모는 역대 최고”라며 “원래 외국인 참가규모를 600명으로 했는데 670여명이 참여한다.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도록 국가별 제한도 했는데 참가 요청이 쇄도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끝으로 “대전의 260여개 도장에서 관원들이 시범을 보이는 등 지역 태권도인들도 적극 참여해 준비해 왔다”며 “식전행사 등 볼거리도 많다.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전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찾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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