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글로벌 디자인 시스템 구축

내년 7월 1일부터

승인 2013-08-18 16:36
신문게재 2013-08-19 8면

오희룡 기자

특허청은 디자인 출원에 관한 국제조약(헤이그협정)과 관련한 디자인보호법이 내년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글로벌 디자인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디자인시스템 구축사업은 한 번의 출원으로 자신이 원하는 여러 국가에 동시에 출원하는 효과를 얻는 국제 디자인출원제도를 정보시스템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헤이그협정에 따른 글로벌 디자인시스템은 디자인분야의 국제출원시스템으로 국내에서 하나의 출원서에 하나의 언어로 디자인등록을 받고자하는 여러 국가를 지정하면 한번의 클릭으로 해외디자인 출원절차를 간편하게 밟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대형 SI업체의 참여를 전면 제한하고, 중소 정보시스템 개발 사업자에 한하여 입찰참여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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