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원세훈ㆍ김용판 역사단죄 받을 것”

국조 무력화 규탄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지난 17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와 관련 “위증죄의 벌을 받지 않겠지만, 국기문란 사범이라는 역사적 단죄는 분명히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촉구 3차 국민보고대회에 참석, '국정조사 무력화 규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박 대통령은 국민의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대통령 사과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며 “소통이 멈추는 날, 우리는 광장에서 저항이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