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 집단식중독 의심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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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서 집단식중독 의심증세

  • 승인 2013-08-18 16:13
  • 신문게재 2013-08-19 5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주말 지역에는 방화추정 화재와 나들이객의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18일 오전 3시 58분께 대전 중구 태평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방화추정 화재가 나 30여분만에 꺼졌다. 오전 3시 8분께 서천군 장항읍의 한 공중화장실에서도 방화추정 화재로 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7일 오전 3시 35분께 부여군 남면의 한 양조장에서 화재가 나 470㎡를 태우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18일 오전 1시 42분께 보령시 대천항 남서방 24마일 해상에서 침몰 중이던 어선(9.77t)을 발견, 해경이 긴급 보수작업 후 선원을 구조하고 어선을 신진항으로 예인했다.

나들이객들의 사고도 이어졌다.

17일 오후 5시 40분께 금산군 남이면의 한 산에서 서모(여ㆍ57)씨가 하산 중 실족해 중상을 입었다. 오후 3시 16분께 부여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에 참석한 김모(49)씨 등 9명이 구토증세를 보여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음식을 먹고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16일 오후 1시 10분께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김모(17)군이 물에 빠져 숨져 해경이 시신을 인양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군은 친구 10여명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에 놀러 왔다가 변을 당했다.

오전 9시 22분께 논산 광석면의 한 도로에서 조모(70)씨가 몰던 1t 화물차와 김모(47)씨가 운전하던 5t 화물차가 정면충돌했다. 사고로 조씨가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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