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덕고 펜싱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지난 16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중ㆍ고 펜싱연맹 전국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플뢰레 단체전에서 우승한 뒤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덕고 펜싱팀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중ㆍ고 펜싱연맹 전국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 고등부 플뢰레 우승을 거머쥐었다.
2학년생인 이기성ㆍ박재성ㆍ박병호ㆍ조영학 등 4명이 호흡을 맞춘 경덕고 펜싱팀은 결승에서 만난 서울체고와 39-39 동점 상황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지막 찌르기에 성공,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경덕고 홍승남 지도교사는 “선수들의 우승하겠다는 의지가 서울체고보다 강하게 작용했던 것 같다”면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이 대견스럽고 또 고맙다”고 했다.
홍 지도교사는 또 “이번 대회에 만족하지 않고 가을 스포츠제전인 제94회 인천전국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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