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상청은 내륙지방에는 폭염특보와 함께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대전, 세종, 충남(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청양, 예산, 당진, 홍성, 계룡)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19일은 북부지방에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한두 차례 비(강수확률 60%)가 오다 오후에 맑아질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충남지역에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ㆍ천안ㆍ서산ㆍ보령 25도 등 22∼26도, 낮 최고기온도 대전ㆍ세종ㆍ서산ㆍ보령 32도 등 32∼34도로 전망된다. 25일 오후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24일까지는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 저지대는 만조 시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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