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6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역삼동 리cm칼튼호텔에서 KAIST·교통대·우송대 등 3개 대학과 함께 '철도 특성화 대학원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여형구 국토부 차관, 오준호 KAIST 부총장, 강우정 한국교통대 교무처장, 김홍기 우송대 부총장 등을 비롯해 30여 명의 사업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철도 특성화 대학원은 KAIST에 통신·신호 기술과 무선급전차량 등 미래철도 기술을 개발해 실용화하는 철도기술 전문가 과정을, 교통대와 우송대에는 해외 철도사업 수주를 위한 전문 교육을 담당하는 해외철도 전문가 과정이 생긴다. 각 대학은 철도의 시스템적 특성에 따라 관련 분야를 융·복합한 교과과정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며 철도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연구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들 3개 대학은 연간 5억원 가량을 지원받게 된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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