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스마트폰 뱅킹 이용자도 3000만명을 넘겼다. 한국은행의 '2013년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17개 은행과 HSBC, 우체국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916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8940명보다 2.5%증가한 수치로 개인은 2.4%, 법인은 3.4% 증가한 8625만명과 539만 곳을 각각 기록했다.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의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5399건으로 33조3419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금이체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분기보다 3.4%증가한 583만건으로 집계됐으며 금액은 0.8% 증가한 33조3296억원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뱅킹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공인인증서 발급건수도 전분기보다 1.8%증가한 2577만개로 집계됐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4432만 명으로 전분기 말보다 7.8% 늘었으며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3131만명으로 집계됐다. 모바일뱅킹은 하루 평균 2056만 건 이용했으며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체의 98.8%를 차지하는 2032만 건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이용금액도 1조3523억원으로 전체 모바일뱅킹의 97.1%를 차지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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