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여형구 국토부 차관, 오준호 카이스트 부총장, 강우정 한국교통대 교무처장, 김홍기 우송대 부총장 등을 비롯해 30여명의 사업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철도 특성화 대학원은 카이스트에 통신ㆍ신호 기술과 무선급전차량 등 미래철도 기술을 개발해 실용화하는 철도기술 전문가 과정을, 교통대와 우송대에는 해외 철도사업 수주를 위한 전문 교육을 담당하는 해외철도 전문가 과정이 생긴다. 각 대학은 철도의 시스템적 특성에 따라 관련 분야를 융ㆍ복합한 교과과정을 편성ㆍ운영할 계획이며 철도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ㆍ연구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들 3개 대학은 지난 5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공모를 받아 제안서 평가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철도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돼, 앞으로 장학금, 연구비 등 연간 5억원 가량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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