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의원들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베 총리 집권 이후 심각한 우경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일본 정부를 경계하기 위해 내일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아베 총리의 군국주의 경향을 규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아베 정권이 역대 일본 정부가 지켜온 평화헌법을 유린하고 군대를 보유해 동북아시아뿐 아니라 전세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하고 있다”며 “독도 등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위안부의 존재에 대해 부인하는 등 평화를 깨고 주변국 국민들의 인권 유린 행위를 부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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