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봉 동대전성결교회 담임목사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목회자로서의 사역 방향에 대해 밝혔다. 신실한 신앙과 열린 사고와 넓고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청장년층의 신실한 삶을 위해,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허 목사는 이 시대가 진정으로 요구하는 목회자상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상봉 목사는 “동대전교회는 지역 복음화를 위해 힘쓰는 교회”라며 “이는 지역주민을 종교인으로 삼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 함께 사랑하며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허 목사는 또 “인재 양성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며 "세계 선교를 꿈꾸며 실행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허 목사는 매주 교인들에게 '사람의 미래에 투자하자!'는 비전을 제시한다고 했다.
그는 “어린이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어른들의 사랑과 안정된 환경에서 잘 성장시키고, 형편이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은 선한 꿈을 품고, 이루는 성취감으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미래들이 되도록 깊은 관심을 갖고 뒷받침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허 목사는 형편이 어려운 주위의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큰 꿈을 꾸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외 연수비를 지원해주는 비전 트립을 진행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허 목사는 “청장년들에게는 신실한 삶을 살도록 계도하고, 노년층들에게는 '삶의 활력과 여생의 행복'을 누리도록 돕는 목회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널리 베풀고 사랑을 전하며 기독교정신을 온몸으로 실천해온 성공한 목회자인 허 목사는 숭실대 국제통상학과와 서울신학대 기독교교육과,서울신학대 대학원, 연세대 연합 신학대학원, Fuller Theological Seminary(D.Min.)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남부성결교회를 개척했고, 제주도 서귀포성결교회 담임목사와 태평성결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현재 동대전성결교회에서 10년째 사역하고 있다.
서울신학대 기독교교육과 겸임교수와 서울신학대 신학대학원 목회실습 교수, 천안 나사렛대 신학대학원 강사, 복음신학대학원 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고, 현재 대전대 생명과학 윤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호주 시드니 선교센터 법인 이사장과 방글라데시 L.C.F 법인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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