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불공정 행위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공정위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비용이나 네트워크 이용료와 관련해 골프존이 점주들에게 부당한 행위를 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국내 스크린골프 기기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골프존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비용을 골프장 점주에게 떠넘기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골프존 측은 “지난주 공정위 직원이 서울사무소에 왔었다”면서 “조사 결과 부당한 행위나 잘못된 부분이 지적되면 시정할 것”이라고 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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