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채용비리 의혹으로 공석이 된 국립대구과학관장직을 공모한다.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추천위원회는 국립대구과학관장을 공개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장은 과학기술 전시·연구와 과학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과학기술 자료 수집·보존·보급, 대구과학관의 조직·인사·시설 관리, 재정·회계·예산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지원서 접수는 26일까지이며 지원자에 대한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과학기술과 과학문화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 기관운영능력과 경험. 국제적 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 조직 변화와 혁신 리더십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신임 관장의 임용기간은 2년이다.
지원서류와 자격요건 등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경영기획실(☎053-670-6122, 6151)로 문의하거나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http://www.dnsm.or.kr), 안전행정부 나라일터 홈페이지(http://gojobs.mosp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추천위원회측은 "과학관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새 관장을 조속히 선임해 기관운영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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