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통산 홈런 1위 이승엽(37·삼성)이 356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8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0-0이던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김혁민의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총알처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11번째 홈런으로 지난달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 이래 13일 만에 나왔다.
이승엽의 통산 홈런 수는 356개, 통산 타점은 1천89개로 불었다.
이승엽의 홈런을 앞세워 삼성은 2회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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