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조치원 복숭아축제 주말 달군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서 10~11일 개최 …체험, 판매등 다채

제1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오는 10~11일 이틀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인근 복숭아 농가 등에서 펼쳐진다.

조치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백학현)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100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 1000년의 미래 세종시!’를 주제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명품 세종시를 전국에 알리는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축제는 문화공연으로 가요경연(공개방송)과 체험마당, 전시판매 상설행사, 지역특산물 먹거리장터 등이 운영되고 특히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특별 판매장을 설치, 현지에서 생산한 고품질 복숭아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가족 단위 관광객이 복숭아 과원(연서면 국촌리)에서 직접 복숭아를 수확할 수 있는 수확체험장을 운영,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가수 태진아, 남궁옥분 등이 출연하는 여름음악 축제를 비롯, 펩페라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펀펀(fun fun)한 클래식과 여성 4인조 실크로드의 퓨전 국악공연 등이 마련된다.

백학현 위원장은 “명인줄타기, 복숭아 특별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다”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조치원 복숭아축제 홈페이지 (www.peach.or.kr)에서 주요 행사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김공배 기자 kkb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