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 오면 물웅덩이가 생기는 서구 도안동 옥녀봉 보도육교 밑의 모습. |
그런데 이러한 시기, 대전 서구 도안동에 위치한 옥녀봉 보도육교 밑은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데도 비만 내렸다하면 물이 차올라 큰 웅덩이가 만들어지고 있어 행정당국의 조속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이 곳은 버스를 타고 내리는 시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다리로서 물웅덩이가 된 다리 밑 공간은 물이 금세 마르지 않고 모기의 유충인 장구벌레가 자라날 수 있으며 고인 물이 썩어 악취를 낼 수 있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
이 곳을 지나던 시민 김모(23) 씨는 “이 곳 바로 옆 정류장에서 내려서 학교까지 걸어가곤 하는데 갑자기 비만 내리면 물 웅덩이가 생겨나서 물이 넘치기 일쑤”라며 “고여있던 물이 넘치며 과연 물이 깨끗할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물이 발에 닿으면 불쾌하기도 하다”고 비만 오면 생겨나는 다리 밑 물웅덩이의 문제점에 대해 꼬집었다.
장보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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