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버쿠젠 데뷔전 빛났다

  • 스포츠
  • 축구

손흥민, 레버쿠젠 데뷔전 빛났다

포칼 1라운드 후반 교체출전 1골 1도움… 6-1승리 도와

  • 승인 2013-08-04 13:09
  • 신문게재 2013-08-05 14면
▲ 손흥민은 3일(현지시간) 독일 리프슈타트 발츠회스헨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독일축구협회(DFB) 주최 컵대회인 포칼 1라운드 SV립슈타트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멤버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발군의 활약으로 6-1 승리에 기여했다. [연합뉴스 제공]
▲ 손흥민은 3일(현지시간) 독일 리프슈타트 발츠회스헨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독일축구협회(DFB) 주최 컵대회인 포칼 1라운드 SV립슈타트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멤버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발군의 활약으로 6-1 승리에 기여했다. [연합뉴스 제공]
손흥민(21)이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치른 공식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손흥민은 3일(현지시간) 독일 리프슈타트 발츠회스헨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독일축구협회(DFB) 주최 컵대회인 포칼 1라운드 SV립슈타트(4부리그 소속)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멤버로 출전해 팀의 4번째 골을 터뜨리는 등 발군의 활약으로 6-1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까지 함부르크에서 뛰다 레버쿠젠 구단 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인 1000만 유로(약 150억원)를 찍으며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는 역대 한국선수의 최고 이적료이기도 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18분 슈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수비진을 가볍게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번째 공식전에서 골 맛을 봤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12골을 넣으며 기량이 급성장한 손흥민이 이처럼 빨리 시즌 첫 골을 신고한 적은 없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3라운드 때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 됐다. 후반 36분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시드니 샘의 헤딩 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오는 10일 바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올시즌 분데스리가 첫 경기를 치른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