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사신축 '청신호' 이달중 계획안 나올듯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대전역사신축 '청신호' 이달중 계획안 나올듯

홍도육교지하화 사업 증액안 기재부 검토중

  • 승인 2013-08-01 18:41
  • 신문게재 2013-08-02 1면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 이장우 의원
▲ 이장우 의원
답보상태에 빠졌던 대전역사 신축과 홍도 과선교(이하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논란을 겪던 대전역사 신축안은 이달 중순께 청사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은 750억원 증액된 안이 기획재정부에 제출돼 적극 검토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장우 국회의원(동구·새누리당·사진)은 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대전역사 신축사업과 관련한 청사진을 막판 수정작업을 거쳐 이달 중순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또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서도 “총사업비 변경에 나서 홍도육교 지하화 명목으로 750억원을 증액 시키는 안을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승인 요청했다”면서 “기재부에서 적극 검토하고 있고 승인이 나면 사업이 한층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홍도 육교 사업비 증액은 총사업비 변경 추진에 애를 먹었다”면서 “한때 백지화 위기까지 몰렸지만, 시와 시설공단의 협조와 함께 국토교통부 등을 대상으로한 적극 적인 설득 노력으로 증액안이 기재부에 넘어갈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답보상태에 있던 사업들이 조만간 큰 진전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추가 절차 진행 및 승인을 위해 지역 정치권, 자치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염홍철 대전시장 및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함께 만남을 갖고, 대전역사는 증축이 아닌 추가 신축을, 홍도과선교 지하화는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 구간 사업비 증액을 통해 해결키로 합의했었다.

최재헌 기자 jaeheo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