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소년축구 잇단 '승전보'

  • 스포츠
  • 엘리트체육

대전유소년축구 잇단 '승전보'

유성중, 대한축구협회장배 결승티켓 확보 유성생명고, 백록기 전국고교대회 준우승

  • 승인 2013-08-01 15:54
  • 신문게재 2013-08-02 14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대전지역 유소년 축구가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며 '축구특별시 대전'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대전시티즌 U-15팀(유성중학교)는 2일 오전 11시 김해운동장에서 경북 무산중을 상대로 제3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KFA)와 국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중학 축구팀 24개 팀이 참가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전시티즌 U-15팀은 예선에서 서울 수송중과 울산 장철민FC를 각각 4-0 으로 완파시키며 16강전에 진출했고, 16강에서는 부산진중을 상대로 2-0 승리를, 8강전에서는 부산 사하중을 상대로는 1-0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전에서는 강호 포항스틸러스 U-15팀(포항제철중)을 맞아 1-0 으로 승리하며 당당히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유성생명과학고는 제21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KFA)와 제민일보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고등학교 축구팀 34개팀이 참가해 지난달 20~30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펼쳐졌다.

유성생명과학고는 준결승전까지의 6경기에서 승승장구했지만, 지난달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한양고를 상대로 가진 결승전에서 0-1 로 석패했다.

대전시티즌 유소년클럽지원단 신재민 운영팀장은 “유소년 축구는 지역 축구문화의 기초이고, 프로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유소년 선수 육성을 통한 프랜차이즈 스타 확보”라며 “대전시티즌이 지역의 이런 선수들이 좋은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왔고, 그동안의 노력이 조금씩 나타나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4.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5.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1.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2.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3.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4.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5.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